본체(원래 몸)의 하심(下心)과 중심(中心)에는 모든 선악이 담겨 있으며 행복과 불행 그리고 온갖 번뇌 망상 이 모두가 이 속에 있고 느낌과 모든 감각(感覺)도 들어 있다. 삶을 살아가는데 절대적인 것이다. 또한 현세의 육체와 의식 세계, 무의식, 잠재의식 및 모든 생각 관념이 이곳(하심, 중심)에서 지배하고 있는 것이다.
심안(心眼)은 볼 수 있는 눈으로서 제일 위(上)에 있으며 이것(심안)을 향상시키면 물질계와 차원 높은 비물질계인 수수께끼의 모든 것을 훤히 보고 알 수가 있다.
초기에 수행(修行)을 (심안 응시) 하다보면 처음 얼마간은 심안이 무겁거나 묵직한 무엇이 있는 것도 같으며 심안 주위가 근질근질하기도 하여 자기도 모르게 주위를 손으로 만져보기도 한다.
이러한 현상은 심안이 조금씩 열리는 초기 과정에서의 나타나는 아주 좋은 현상이다.
차츰차츰 심안이 열리면서 이런 현상은 점점 엷어지는 것이다. 심안을 수행 중 눈을 감은채 응시하는 것은 많은 필름 현상들을 보면서 참된 삶을 알게 되고 참행복이 어디에 있는지를 스스로 느끼게 되는 것이다.
초기 심안 응시 과정 중에 눈 앞에 화분이 나타나면서 아름다운 꽃들이 보기 좋게 피어 있는 것과 화분 흙 위에 벌레가 꿈틀거리며 기어가는 모습이 눈앞에 선명하고 뚜렷하게 본 일도 있다. 어떤 때는 많은 인형들이 필름 현상으로 나타나 한참을 보기도 하고 아주 밝고 선명한 빛이 눈앞에 오랫동안 있기도 하였다.
이외에 수많은 필름 현상들이 초기 심안 응시 중 눈앞에 나타나는 것이다. 위에 화분과 흙은 1차원 필름이고 꽃은 2차원 필름이며, 곤충 벌레는 3차원 필름 현상인 것이다. 이것은 1차원, 2차원을 배경으로 3차원인 곤충이 심안 응시 중 보인 것이다. 이외에 심안 응시 중 나타나는 필름 현상은 이루 헤아릴 수 가 없으며 숫자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다양하게 많이 나타나 보이는 것이다.
더욱 더 정진할수록 표현 할 수 없고 알 수 없는 정신 세계(마음의 세계)를 포함하여 차원 높은 비물질계(영의 세계)의 세계도 훤히 보고 알 수가 있다. 나아가 참깨달음을 얻는 목적이 궁극적으로심안(心眼)에 있음을 밝혀 둔다.
위의 내용은 고도의 참수행중에서 간략하나마 간단히 수록한 것입니다.
고도의 참수행인에게 배움으로써 참길을 찾고 인위적인 노력과 병행하여 열심히 수행을 하게 된다면 참행복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모든 초기 수행인들은 깊이 인식하기 바랍니다.